※ 아래의 방법은 메인보드를 사용 불가로 만들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사용자의 주의 아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기가 바이트 메인보드에는 바이오스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복구할 수 있도록 듀얼 바이오스라는게 있습니다. 일종의 백업본이죠.
발상은 좋지만 이게 사실 바이오스가 나갔을때 복구 바이오스도 같이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많고 자동으로 복구 되지도 않아서 대부분의 사용자에겐 별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일단 정상적인 상태의 바이오스 복구 방법(alt+f11)은 제조사나 유통사의 홈페이지나 매뉴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매뉴얼에 나오지 않는 복구방법까지 포함해서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스에 문제가 생기면 AS센터 등을 통해서 2~3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저가형 보드라든가 오래돼서 중고 보드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에는 아래의 방법을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방법을 시도한 뒤에는 제조사에서 복구해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
1. 컴퓨터의 전원을 끕니다.
2. 전원이 완전히 차단된 것을 확인하고 이번에는 컴퓨터가 켜졌다가 다시 꺼질때까지 전원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3. 컴퓨터가 다시 꺼지고나면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이때 자동으로 바이오스 복구 모드가 동작합니다.
위의 방법이 작동하지 않으면 두번째 방법을 사용합니다.
두번째 방법
1. 컴퓨터의 전원을 끕니다.
2. 전원이 완전히 차단된 것을 꼭 확인하면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을 동시에 10초 정도 계속 누르고 있다가 손을 뗍니다.
3. 잠시 후 바이오스 복구 모드가 동작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보드를 버릴 각오를 다잡고 다음의 방법을 시도합니다.
최후의 방법 (반드시 다 읽은 후에 따라하세요)
1. 일단 메인보드에 아래와 같은 비프음 스피커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없으면 다른데서 구해옵니다 !!대단히중요!!)
2. 아래와 같이 메인 바이오스(M_BIOS)와 백업용 바이오스(B_BIOS)가 보입니다. 반드시 메인 바이오스 칩의 핀을 쇼트시켜야 합니다.
쇼트는 메인보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 2-3, 3-4 등으로 인접한 핀을 서로 쇼트 시킵니다.
핀번호는 아래 사진과 같이 점이 찍혀있거나 1번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3. 쇼트시키고 있는 상태에서 전원을 켭니다.
4. 삐 하고 정상 부팅 비프음이 들리는 순간 쇼트를 풉니다.
5. 바이오스 복구모드가 작동합니다.
여기까지 했는데도 바이오스가 복구되지 않으면
1. 재활용 봉투에 담아서 분리수거 날짜를 잘 확인하고 지정된 장소에 버립니다.
끗!
P.S. 본문의 내용은 메인보드의 동작여부에 관련된 중요하고 위험한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위의 내용을 따라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일절 책임지지 않습니다. 본인의 판단하에 작업을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바이오스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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