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한번 설치해 보려고 iso이미지를 구하기는 참 쉬운데 이걸 usb에 담아서 설치하자니 참 귀찮고 또 놀고있는 usb메모리가 없을땐 멀쩡한 놈을 포맷하자니 또 껄끄럽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제일 간단한 방법은 vmware를 이용하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가...
기본적으로 리눅스 설치지원도 잘 되기 때문에 이 방법이 제일 속편하고 쉬운 방법입니다. 나중에 지우기도 편하고...
그런데 이런 가상환경 말고 네이티브로 설치하고 싶을땐 어떻게 할까요?
예를 들면 PC사양이 낮아서 가상으로 돌리긴 부담되지만 한번 사용해보고 싶을땐 다음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우선 몇가지 준비물을 먼저 준비합시다.
1. 리눅스 배포판 iso이미지 - 당연히 준비해야겠죠.
2. UNetbootin - 이게 바로 핵심입니다.
3. EastBCD 또는 bootice 등의 BCD변경 가능한 툴 - 물론 그냥 bcdedit 명령어를 사용해도 됩니다.
마음에 드는 준비물을 준비하시고
UNetbootin을 실행합니다.
딱히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원래 USB 부팅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툴이지만 아래쪽 타입 변경으로 하드디스크에 풀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iso이미지를 넣고 하드디스크로 부팅하게 해 주신 다음에 OK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쭉쭉쭉 만들어줍니다.
다 끝나고 재부팅하면 UNetbootin 항목이 추가되어 있을겁니다.
선택하시고 부팅을 하게되면 리눅스 배포판 이미지로 부팅이 됩니다. (메뉴가 여러개 나오겠지만 그냥 기본값으로 부팅하시면 됩니다.)
그 후에 리눅스 설치작업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http://comfix.kr/131
리눅스 설치가 끝난 후 윈도우로 부팅해서 다시 한 번 UNetbootin을 실행하면 아까 하드디스크에 복사했던 이미지의 삭제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삭제해주시면 하드디스크에서 말끔히 삭제됩니다. 간단하죠~
그.런.데 bcd항목까지 모두 삭제해버리기 때문에 애써 리눅스를 설치했지만 리눅스로 부팅을 못합니다.
여기서부터 easybcd나 bootice가 필요한거죠.
간단히 리눅스로 부팅이 가능하도록 편집해주시면 됩니다.
이 프로그램들 역시 사용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하니 캡쳐 화면만 올려봅니다.
이지BCD의 경우는 새 항목 추가를 누르고 리눅스를 선택 후 리눅스가 설치된 드라이브만 잘 지정해주시면 자동으로 만들어줍니다.
부티스의 경우는 아래와같이 직접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리눅스가 설치된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bcdedit 명령어의 사용은 별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자신 있는 분이라면 몰라도 ...
윈도우에서 리눅스 파티션이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괜히 오타라도 나면 재부팅해서 실행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으니 그냥 이지bcd로 만드시는게 제일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bootice를 사용하시려면 위의 그림과 같이 맞춰주시면 됩니다.
슬래시(/) 방향에 유의하세요. 리눅스 경로지만 윈도우 방식인 역슬래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점만 주의하시면 특별히 뭐 건드릴 부분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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