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여러가지 부품으로 이루어진 첨단 장비이기 때문에 단순한 것부터 복잡한 경우까지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확인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전원이 아예 들어오지 않는경우


우선 파워 서플라이(Power Supply Unit; 이하 PSU)의 전원버튼과 전원 케이블을 점검합니다.

전원 케이블이 제대로 꽂혀 있는지 멀티탭의 스위치는 ON위치에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PSU의 전원버튼은 아래 그림과 같이 1의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집안에 들어오는 전기에 문제가 없고 케이블이나 스위치의 상태가 정상이라면 PSU의 고장을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PSU의 문제로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사실 PSU는 사람으로 치면 심장에 해당할 정도로 컴퓨터 전체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부품이지만 대부분 초보자의 경우에는 가격적인 이유 등으로 저가형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에 내구성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PSU의 고장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을 모두 제거하고 PSU를 본체에서 분리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20핀 혹은 24핀 케이블(가장 넓은;;)을 찾습니다.


위와 같은 상태로 보았을때 녹색 전선으로 연결된 윗줄 왼쪽에서 4번째칸과 좌우측의 검정색 전선으로 연결된 3,5,6번 중 아무거나와 클립이나 전선 등을 이용해서 쇼트를 시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전원 버튼이 메인보드를 통해 본체 케이스에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와 분리했을 때 전원이 켜져있게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인데 위와 같이 연결해주면 됩니다.

즉 녹색(4)과 검정색(3또는 5, 6 아무거나)을 연결시켜주면 됩니다.

감전 안되니깐 그냥 만져도 됩니다.


그리고 PSU와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켭니다.

이때 냉각팬이 작동하면 일단 PSU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출력 전압을 측정해서 전압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해야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거기까지는 좀 힘들것 같네요.

가끔 고급형 PSU중에는 부하가 걸리지 않으면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00%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일반적인 저가형 PSU는 냉각팬이 작동하지 않으면 고장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PSU가 정상임이 확인되면 그 다음은 케이스의 전원 버튼이나 메인보드를 의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 일이 복잡해졌어...)

그렇다면 이젠 케이스의 전원 버튼과 메인보드를 점검해봐야합니다.


일단 케이스의 전원 버튼을 점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 사진과 같이 파워스위치가 연결되는 부분의 단자를 뽑은 다음에 해당위치의 두 핀을 가위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연결해보면 됩니다.


만약 두렵다면(-_-;;) 전원스위치와 리셋스위치의 위치를 바꿔 끼운 다음에 리셋스위치를 눌러서 전원이 들어온다면 케이스의 전원 버튼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SU나 케이스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메인보드의 이상일 확률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드는 유저의 손에서 점검하는건 힘들고 제작사에 AS를 의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히 육안으로 부풀어오른 콘덴서가 있는지 그을음이 있는지 정도의 확인은 가능합니다. 터진 콘덴서가 있다면 이제그만 메인보드를 놓아줍시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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